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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대중음악의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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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우락은 음악팬 모두에게 사랑받는 페스티벌보다 중장년 관객에게 사랑받는 전통음악 페스티벌이 되기로 한 것일까. 객석을 채우고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응하며 공연을 마무리하는 일이 중요하다면,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이고 그 선택을 존중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돌아보면, 이 또한 일회적인 선택에 그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vop.co.kr/A00001696008...

[서정민갑의 수요뮤직] 2026년 여우락 페스티벌, 이것이 최선일까대중성과 안정감은 얻었지만, 장기 비전과 음악적 도전은 희미했다vop.co.kr

페미니즘 공부모임은 무려 1168쪽의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읽고 있습니다. 이 책만 다 읽는 게 아니라, 이 책에서 언급한 작가들의 작품까지 함께 읽는 장거리 달리기 중인데요. 필독서이지만 두께 때문에 엄두가 안날 때는 같이 천천히 읽는 게 최선이죠. 그러니 오실래요? 온라인 모임이라 어디서든 함께 할 수 있어요. -2026년 8월 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온라인모임 -<다락방의 미친 여자> 중 2부 전체 #다락방의미친여자 #페미니즘 #제인오스틴

한국의 제지공장 중간관리자가 이렇게 부유하게 살 수 있을까? 그래도 해고의 위협이 얼마나 인간을 망가뜨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이병헌/손예진/박휘순/염혜란의 빼어난 연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족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도무지 ‘실재’를 찾기 어려운 작품은 어떤 충격과 공감 혹은 깨달음도 주지 못하는 매끈한 소동극으로 휘발된다. 박찬욱 감독에게 실망할 줄이야. #어쩔수가없다

<엔드월>의 연작. <엔드월>에서 산재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가상의 국가에 입국하려다 가로막힌다. 이민국 경찰은 그를 붙잡아두고 가족관계와 수입을 꼬치꼬치 캐묻더니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까지 묻는다. 그는 아버지가 반발할 때마다 강제추방 시키겠다고 협박한다. 모욕과 폭력에 가까운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지보다 국가권력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 상기하게 하는 연극이다. 권력을 묘사하는 방식이 다소 도식적임에도 독재정권의 강압수사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을 인상적이게 하는 건

이 연극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함께 보았다면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영국의 젊은 국제구호단체 활동가가 실수로 대형사고를 치고 정직하게 대응하지 않아 벌어진 문제를 개인 실존의 차원에서 질문하는 게 예술다운 접근이겠지만, 승진을 꿈꾸고 상급자와 이사회의 결정을 따라가는 활동가라니. 이런 설정은 다소 구태의연한 시민사회단체의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보여준다고 지적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작품의 방향은 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해도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는 단체가 많다는 이야기는 덧붙이고 싶다. #단층선

"이재명은 메가프로젝트 발표 후 “국토 전체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 국토가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로 덮이는 것이 좋은 일일까. 이런 감수성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www.khan.co.kr/article/2026...

[에디터의 창]‘전 국토를 실리콘밸리로 만들고 싶다’는 감수성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에는 금융투자에 형법 246조(도박죄)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다. 주식투자에 도박 성격이 있지만, 기업의 투자금 조달이라는 순기능 때문에 도박죄 처벌 예외로 한 것이다. 그러니 주식시장은 국가가 허락한 도박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처럼 그 말이 실감나는 때가 없다. 정부는 판을 키우려 작정한 것 같다. 금투세를 도입하지 ...www.khan.co.kr

서정민갑 의견가는 “혐오 표현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는 게 근본적 문제”라며 “이번 기회에 김현 의원실 등에서 혐오표현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대응 방안에 대한 중장기적 의견 수렴과 차별금지법, 헤이트스피치 금지법 등 법안을 마련하는 치밀한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www.mediatoday.co.kr/news/article...

“시대착오적 검열” 2주 만에 철회된 ‘혐오음원방지법’, 과제는 남았다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명 ‘혐오음원방지법’이 문화예술계 반발에 부딪혀 발의 2주 만에 철회됐다. 혐오 표현을 포함한 유해 음원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였지만, 시대착오적 검열이자 청소년을 통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구체적인 기준 없이 규제만으로 혐오를 막으려는 시도에 대한 회의적 시선도 뒤따랐다. 법안은 철...www.mediatoday.co.kr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번 개정안은 사전검열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실효성이 떨어지고 원칙도 모호해 허점이 많았다”며 “무엇을 유해·혐오 표현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규정부터 다시 마련해야 한다. 지금처럼 기준이 막연한 상태에서 판단을 유통업자에게 맡겨선 안 된다.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현실적으로 타당한 방안을 찾아가는 절차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www.edaily.co.kr/News/Read?ne...

'사전검열 부활' 논란 부른 음악산업진흥법 개정안, 결국 철회청소년 유해 음원 유통과 확산을 막겠다며 발의된 음악산업진흥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사전검열 부활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결국 철회됐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문화예술계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보완한 뒤 재추진하겠다...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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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기본인 듯. 나는 절대 옳고, 어딘가에서 권위 슬쩍 빌려다 내 말이 ‘진리‘라고 우기는 것. 그럴 수도 있는데, 보통의 개인이 아니라 영향력이 있는 (공인 아니고) ‘인플루언서‘라면 많이 위험하고 자중해야 한다. 그냥 나는 나다. 졸작인데, 내가 좋은 걸 어쩌라고. 잘 만들었는데, 나는 지독하게 이 작품이 싫어. 뭐 이런 취향들의 전시로 시끄러운 세상이면 더 좋겠다. 어딘가에서는 객관적으로 분석의 증거를 맞춰가고, 서로 싸우면서 실낱같은 합의를 찾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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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평가는 다르지. 잘 만들고 좋은 작품이지만 취향에 따라 싫어할 수 있고, 졸작에 괴상해도 취향에 맞을 수 있다. 이건 취향입니다, 라고 할 거면 정확하게, 이건 취향인데 나는 이런 게 좋아, 라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걸작이야 어쩌고 마구 분석하고 평가한 후에 그걸 시비거는 이들에게 ‘취향’인데 어쩌라고 투덜대면 곤란하다. 문제는, 취향을 평가와 객관적 판단으로 스스로 착각하는 것.(물론 예술 영역은 객관 자체가 모호하지만.) 내가 좋아하면 이건 걸작이어야 하고, 싫어하면 졸작이어야 한다. 이런 태도가 요즘은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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