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어렸을 때 가족들이랑 여름휴가로 속초 바닷가 놀러간 기억이 난다. 엄청 밀리는 길을 타고 가서 설악산도 가고 바다에서 해수욕도 했지. 모래성도 쌓고 아빠랑 튜브도 타고 놀고… 특히 기억나는 건 엄마아빠 모두 바닷가 출신이라 냄비와 버너만 갖고 가서 바다에서 뭔가 채취하고 잡아와서 즉석에서 손질하고 끓여주었던 기억. 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태어난 우리 형제들은 그제야 엄빠가 바다 출신임을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