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집을 고를 때는 거실을 서재로 쓰고 작은 방을 다이닝룸으로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 아파트 구조가 그렇게 잘 안빠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가 생각하는 서재뷰가 명확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 집에서 가장 작은 방을 서재로 낙점하고, 쓰던 책장이 다 안 들어가서 책장을 눕혀버리는 무리한 선택들을 했는데... 이 작은방을 환기하거나 난방하거나 냉방하는건 문자 그대로 딱 10분 컷이라서 너무나 효율적인것. 방이 작아서 손만 뻗으면 책이 손안에! 게다가 나는 휴일의 대부분을 이 방에서 보낸다. 만족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