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위로해 줘> 같은 소설은 적응을 잘 못하겠음. 내가 청소년 독자였다면 달랐으려나? 주인공이 남자 청소년인데 "이따금 메타세쿼이아 나무 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방충망을 통과해 들어와서 서늘한 깃털처럼 얼굴을 스치고 지나간다." 같은 독백을 하는 게 너무 낯섦... 아니면 내 경험 때문일 수도. 저런 감성의 사람들에게 몇 번 데여봐서 걍 싫은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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