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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는 고장, 얼음 품고... 폭염에 20m 고공서 버티는 남자 극한 폭염이 지상 20m 상공 통신탑의 남성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길병원사거리 통신탑에서 131일째(8월 6일 기준) 고공농성 중인 20년차 택시기사 고영기(57)씨의 건강이 위험하다. 등록 2026-08-06 14:10